사업자등록증 주소변경 이야기(with홈텍스)

자가 사업장을 운영하는 회사가 아니라면 짧게는 1년 길게는 몇년안에 회사를 옮기는 경우가 있는데 회사를 옮기고 나면 옮긴 새로운 주소를 세무서에 신고를 해야합니다.

이를 '사업장 주소변경' 또는 '사업자등록증 주소변경' 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는 사업장 주소가 바뀐 후에는 바로 신고를 하거나 세무대리인이 있다면 임대차계약서 사본을 보내주면 대리신고를 진행하게 됩니다.

이런 절차가 진행되고 나면 '사업자등록증 주소변경'이 이루어지고 세금 관련사항(4대보험 포함) 내용들이 새로운 주소로 발송됩니다.

하지만 사업자등록증 주소변경을 하지 않았을 경우, 회사에는 불이익이 있을까요?

사업 초창기에 회사를 옮기고 정신이 없어 사업장 주소변경을 하지 않은 때가 있었습니다. 약 6개월 정도 꽤 오랜기간 주소변경을 하지 않았는데, 주위에서 주소변경을 바로 안 하는 경우 과태료가 부과된다는 얘기를 듣고나서 부랴부랴 주소변경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결론은 사업장 주소 변경을 바로 진행하지 않아도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물론 초기 기업의 경우에 해당되는 것입니다. 아직 매출 자체가 미미하고 내야될 세금도 많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나봅니다.

세무서에 상담해본 결과도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세무서에서는 아무런 불이익을 주지 않는데 관공사에서 해당 세금문제등으로 고지서 발급시 연체되는 문제 등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약 2년전의 일이기 때문에 현재는 바뀌었을수도 있으니 참고만 하시기 바랄께요.

그리고 개인사업자에 해당되는 내용입니다. 법인이 아니라서 그럴수도 있습니다.

물론 사업장을 변경하고 나면 주소는 바로 변경시키는 것이 좋겠죠? 홈텍스를 통해서 아주 간단하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약간의 오류때문에 지체되긴 했지만...

  국세청 홈텍스 사업자등록증 주소변경 하는 방법

세무서 민원실에 전화했더니 방문하지 않아도 홈텍스를 통해 간단하게 주소변경이 가능하다고 하여 진행해보았습니다.

진행전 준비사항

- 바뀐 주소

- 공인인증서

- 임대차계약서 스캔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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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털에서 '국세청 홈텍스' 검색을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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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텍스 상단 메뉴에서 '신청/제출'을 선택합니다.

※ 모든 과정은 홈텍스에 로그인을 하고 나서 진행됩니다. 공인인증서를 로그인을 진행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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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 하단에 '사업자등록 신청/정정 등'을 선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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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업자등록정정(개인)'을 선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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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업자등록번호를 선택하고 조회합니다.

- 여러개의 사업장을 운영해서 사업자번호가 많으신 분들은 해당 사업장을 선택해서 바꿔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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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정할 사항 선택 '사업장소재지 정정'의 정정을 선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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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대차 내역에서 '임대차 입력'을 합니다.

- 인적사항 입력에서 '사업장소재지'는 기존 사업장 주소가 검색되며 하단의 '임대차 내역'에서 '임대차 입력'을 선택하고 새로운 임대차 주소를 입력해 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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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대차 내역을 입력하고 나면 '사업장 추가'라고 해서 새로 등록 된 내역이 입력됩니다.

하단에 동의함을 선택하고 다음으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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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에서 저장후 다음으로 이동을 선택하면 '새로 등록된 주소와 사업장 주소가 일치하지 않는다'는 얼럿 창이 떴습니다. 아무래도 홈텍스 신고라 제대로 해야 할 듯 싶어서 검색도 해보았지만 이런 경우에 대한 해결방법은 나와있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세무서에 전화해서 문의해 본 결과 에러 문구는 뜨지만 다음 과정으로 진행되서 임대차 계약서 등의 파일이 업로드가 된다면 그냥 진행하라고 합니다. 그럼 확인해보고 문제없으면 주소변경 시켜준다는 얘기를 해주더군요.

그래서 다음으로 이동하고 임대차 계약서와 사업자등록증을 등록하고 제출했더니 약 15분쯤 후에 문자메세지가 옵니다.

'사업자등록증 주소변경'이 완료되었다고...

사업을 하는 사업자에게 홈텍스는 시간을 아껴주는 정말 편리한 시스템인거 같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