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 수면내시경 시간 및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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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장 수면내시경 시간 및 후기





    어제 대장 내시경을 했습니다. 예전에 풍문으로 대장 내시경은 38살 이후에 한 번 하면 된다고 했는데요. 그런데 요즘은 식습관이 서구화되고, 불규칙적인 습관 그리고 가공식품, 패스트푸드를 많이 먹다보니 20대에도 대장암이 많이 생기는 듯 합니다. 여러분들도 패스트푸드, 그리고 튀김. 가공식품은 최대한 파하시길 바랍니다. 아예 안먹는게 가장 좋죠. 가공 첨가물 그리고 화학첨가물은 몸속에서 이상반응을 일으킬 수도 있으니까요.



    저는 위를 3년 전, 2년 전에 내시경을 해봤기 때문에 마취라든지 수면에 대한 두려움은 없습니다. 맨 처음에는 정말 두려웠지요. 하지만 수면마취제 일명 프로포폴이라고 하죠. 끝나고 나서 헤롱헤롱했지요. 뭐랄까 술 먹고 다음날 일어났는데, 어지럽진 않은데 술기운이 남아 있다고 해야 할까요? 예전에 위 내시경하고 나서 친구에게 카톡을 했는데 "파오ㅓ롸핑 했어~",,"지금ㄹ 어나우지너아"이렇게 보냈던 기억이 납니다. 누구나 그런 기억이 있을 듯 합니다.









    내시경 하기전에 속을 비워야 합니다. 예전에는 대장청소하는 약 먹고 물을 한말을 먹었다고 합니다. 엄청 많이 먹어야 했는데, 요즘은 그나마 많이 좋아졌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화장실을 20번 정도 갔습니다.













    한 500cc로 된 컵으로 10잔 정도를 마셨으니까요. 배가 터질 것 같습니다. 변이 안나오고 물변만 나올 때까지 화장실을 가야 합니다. 저는 내시경 받는 침대에 누웠다가 다시 화장실갔다가 다시 누웠다가 화장실 갔다가. 장이 너무 튼튼해도 힘이 듭니다.











    내시경하는 시간은 30분정도? 면 끝납니다. 그리고 간호사분께서 부축을 해서 회복실로 갑니다. 걸어갈 때는 기억이 안납니다. 그리고 중간에 깼는데,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저의 장을 봤습니다. "깨끗하네요...."라는 헛소리와 함께 다시 잠에 들었습니다. 



    혹시 장이 조금 안좋거나 계속 설사를 한다면, 대장내시경을 한 번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병원은 깨끗하고 좋은 곳으로 가시길 바랍니다. 비위생적인 병원도 있을 수 있으니, 반드시! 확인하고 알아보고 가셔야 합니다. 우리의 몸은 우리가 지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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