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워야 한다.

▤ 목차


    제 주위엔 이제 친구도 모두 떠나가고, 그렇다고 뭐 절교를 하거나 그런건 아닙니다. 

    떠나갔다는 말도 이상하죠. 그냥 연락하지 않은 거죠. 

    인생에 있어 친구는 필요하죠. 그런데 이젠 없네요. 오히려 이게 더 좋습니다. 



    전 말이죠. 나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것에.



    매일 밤에 친구들과 술을 마시기 위해서. 그것이 낙이 될 수 있지만, 낙이 될 수 있다. 낙된다는 말이죠.

    주말엔 어디에 놀러가서 놀아볼까. 어떻게 하면 괜찮은 여자들과 놀 수 있을까 궁리했던 저였는데.

    모든 사람들과 멀리하게 됩니다. 사람은. 혼자 있을 때 강해진다.



    요즘. 더욱더 그렇습니다.

    혼자만의 공간을 가지고 싶은 생각이 있습니다.

    그래서 다시 집을 구해서 나가려고 합니다.


    그리고 나중엔 2인승 차를 사려고 합니다.

    어딜 간다면 딱 중요한 사람만 갈 수 있도록 짐이 있다면 아무도 탈 수 없도록.

    그저 나만의 공간을 가지고 싶습니다.


    예전엔 어울리는 걸 좋아했는데,

    요즘엔 시끄러운 것보단 조용한 곳이 좋습니다.


    어떻게 제가 이렇게 변했는지.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