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블랙카드 발급조건(센추리온) 살펴보기

2000년대 초반까지는 아멕스(Amex) 카드로 더 많이 알려져 있는 신용카드의 정식명칭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입니다. 아멕스 카드는 줄여서 아멕카드로 불리웠고, 고급화 이미지 전략을 내세우면서 아메리칸 익스플레스 시리즈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신용카드 업체이며, 부의 사장인 블랙카드는 다른 카드에 비해서 세계 유명 슈퍼리치(지드래곤, 빌게이츠 등) 들이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무나 발급받을 수 없고 발급받고자 하더라도 발급기준에 맞춰 심사에 통과한 사람들만 가입이 가능하다고 하여 부자들 사이에서도 선망의 카드로 불리웁니다.

이처럼 발급조건이 까다롭기로 유명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블랙카드에 대해서 오늘 자세히 파헤쳐보도록 하겠습니다.

부의 상징: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블랙카드 발급조건

간혹 아메리칸 엑스프레스 라고 불리우는 경우가 있는데, 엑스프레스는 처음에 일본에 진출해 있던 아멕스의 일본어 발음을 그대도 가지고 와서 표기되어 불리웠지만 익스프레스가 맞는 표현입니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90년대 '남들보다 잘 나가는 사람들만 가질 수 있는 신용카드' 라는 인식이 생겨서 고급화 차별화에 성공했으며, 1999년도에 자사의 최상급 프리미엄 카드인 아멕스 플래티넘 센추리온 블랙카드를 출시합니다. 센추리온은 로마군대의 대장을 상징하는 표현으로 카드 이미지에 센추리온을 새기고, 티타늄 소재로 제작되었습니다.

▼ 블랙카드의 발급조건은?

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발급받고자 해서 발급을 받을 수 있는 카드가 아닙니다. 부자라고 해서 아무나 발급조건이 되는 것이 아니라 아멕스 회사에서 초청을 받은 사람만이 가입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발급조건의 사람들은 사회 저명인사로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야 합니다.

▼ 국내 블랙카드 가입비 및 연회비

- 가입비 : 600만원

- 연회비 : 300만원

- 연간 카드 실적 : 2억5천만원 유지

미국은 2,500달러, 일본은 35만엔 정도의 연회비를 받고 있어 각 나라에 따라 다르지만 큰 차이는 없습니다. 가입비 역시 별도로 받고 있습니다.

 

▼ 아멕스 센추리온 블랙카드의 혜택

- 회원 전용 상담 서비스인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여행과 문화, 쇼핑에 관련된 예약 및 추천 정보를 가이드 받을 수 있습니다.

- 항공권 구매시 퍼스트 클래스로 업그레이드 받을 수 있습니다.

- 콘서트, 스포츠경기 관람시 VIP 예약을 할 수 있습니다.

- 명품 브랜드 샵을 전화예약으로 전세낼 수 있습니다.

- 해외 구매 대행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 제휴 골프장 이용시 부킹대행 및 보험 가입을 받을 수 있습니다.

- 특급 호텔의 객실 및 식음료, 뷰티, 스타 이용권 및 할인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슈퍼리치 블랙카드 소유자

신의 카드라고 불리우며 전세계 상위 0.001%(7만명) 밖에 없다는 유니크한 카드의 소지자는 빌게이츠, 도널드 트럼프, 나오미 킴벨, 마이크 모하임, 지드래곤 등 사업가, 스포츠 선수, 연예인이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한때 잘 나가던 미국 랩퍼인 넬리는 블랙카드를 3장을 소지했다고 자랑하며 다니기도 했다고 합니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블랙카드는 삼성 이건희 회장도 발급받으려다 실패했다는 루머가 돌 정도로 발급이 어렵다고 합니다. 하지만 블랙의 한단계 밑인 플래티넘과 혜택에서는 큰 차이를 느낄수 없어 유용성면에서 좋은 카드라고 보기어렵습니다. 다만 부의 상징이라는 유니크함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카드이기도 한 것입니다. 

국내에서는 현대에서의 더블랙과 삼성의 라움O, 하나 클럽1, 국민 탠텀등의 블랙카드들이 있습니다. 프미리엄 카드의 선두주자인 아멕스 센추리온 블랙카드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추가적으로 다음에는 타사의 카드들에 대해서도 알아보고 가장 효율성이 높은 카드를 선정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 아멕스 홈페이지, 나무위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