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깨는 방법 경험담 공유

술 깨는 방법 경험담 공유

나이가 들어가면서 술자리 담날 아침에 일어나는 것이 힘들어진다. 술자리를 피하려고 하지만 늘어가는 스트레스를 해소할 방법은 없고 불가피하게 참석해야 하는 술자리로 인하여 늘어가는 건 주량과 뱃살 뿐이다.

술 먹은 담날에는 지각은 다반사다.

아무리 빨리 일어나려고 해도 몸이 말을 듣지 않는 걸 어찌 하오리.

이런 나를 위하여 그 동안 하나 둘 실천해 본 술 깨는 방법! 오늘 대방출 해 본다.

일반적인 이온음료를 먹어라. 숙취음료를 마셔라 이런 술 깨는 방법이 아니니 그런 걸 기대했다면 실망할 수도 있다. 애주가의 입장에서 정리한 것이니 참고만 하시기 바란다.

만약 해보고 효과 있으면 나중에 술 한잔 사면 땡큐~

효과적인 술 깨는 방법 공개

첫번째. 술을 마실때 물과 함께 마시기

20대에 잘 통하는 방법이다. 술을 마시고 나서 물을 한 모금 해주면 그 다음날 숙취가 기가 막히게 줄어든다. 누가 물이 최고의 숙취 해소 음료라고 했던가. 과학적 근거도 있다. 술을 마시고 물을 마시면 알콜 농도를 낮춰주고 탈수현상으로 인한 숙취를 줄여준다고 한다. 하지만 이 방법도 20대가 넘어 30대가 되니 효과가 반감한다. 따라서 술과 함께 물을 먹는 술 깨는 방법은 20대에 추천한다.

두번째. 술 마시고 반신욕 하기

술 마시고 반신욕을 할 정신이 있다면 술이 과한 정도는 아닐 것이다. 이 정도 상태일 때는 자기전에 꼭 반신욕을 하자. 집에서 반신욕을 할 경우 몸이 나른해지고 졸리며 가끔 탕속에서 자고 있는 나를 발견할 수 있다. 하지만 이 방법 추천한다. 다음날 숙취가 확연히 줄어든다. 한때는 회식하고 집에 들어가는 택시에서 어머니께 탕에 물을 받아달라고 했던 기억이 있는데, 나이가 드니 이것도 귀찮다.

세번째. 커피를 마신다

술 마시고 다음날 정신이 몽롱하고 기운이 없을 때 먹는 진한 커피는 술을 깨는 데 도움이 된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쓰는 방법이다. 물론 밥을 먹고 속을 다스리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겠지만 속이 뒤집혔는데 식탁에 차려져 있는 콩나물국이 무슨 소용이랴. 따뜻한 커피는 카페인을 통해 일시적인 각성효과를 주어서 술 깨는 방법으로 애주가들에게 많이 알려진 방법이다. 소량의 카페인은 두통 완화에 도움이 된다. 한번 먹어봐라.

네번째. 감 또는 오렌지 쥬스

술을 먹고 난 다음에는 탈수 증세로 인해 숙취가 쉽게 깨지 않는 것인데 알코올 분해 과정에서 필요한 비타민C를 보충해 주는 것이 숙취해소에 도움이 된다. 해독작용에도 좋다. 가을철 감이 있는 경우에는 아침 식사 대신 감을 먹는 것이 속을 다스리는데도 도움이 되고 숙취도 빠르게 잡아준다. 개인적으로는 감을 얼려서 샤벳트로 먹는 것이 시원한 느낌으로 술 깨는 방법으로 괜찮다.

다섯번째. 레몬

가장 유용하게 사용하는 술 깨는 방법 이며 가장 강추하는 방법이다. 레몬은 알코올을 분해하는 효과가 있어 술 마시기 전에 섭취하면 술이 확연히 덜 취하는 걸 느낄 수 있다. 급하게 생긴 술자리라서 숙취 음료를 챙기지 못한 분들에게 추천한다. 물론 회식 장소에 따라서 레몬이 없는 경우가 많지만 호프집에서도 레몬 몇 조각 달라고 하면 주기 때문에 큰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횟집이라면 금상첨화일테지만.

레몬은 물컵에 물을 담고 얇게 썬 레몬 두개 정도를 잘 짜서 희석해서 마셔준다.

그리고 조금 지나서 술을 마시게 되면 희안하게 평소보다 주량이 는 나를 발견할 수 있다.

하지만 효과적인 술 깨는 방법 이라고 많이 마시게 되면 숙취는 평소와 똑 같으니 술을 줄이는 것이 숙취를 줄이는 근복적인 방법이 될 것이다. 내가 아는 분은 술을 먹고 사랑하는 이와 사랑을 나누면 담날 숙취가 없다고 한다. 이는 해보지 않았으니 참고만~

다른 좋은 술 깨는 방법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시기 바란다. 해보고 2탄을 준비해보겠다.